오늘의 이야기는
오늘 언제쯤 시작될까?
오후 두 시쯤?
하루가 끝나갈 때
누군가 "오늘 하루 어땠어?" 하고 물으면
어떤 에피소드를 얘기하잖아
오늘 그 일만 있었던 것도 아니고
오늘이 다 지나간 것도 아닌데
오늘의 달이 어제의 별보다 반짝였는지
기억 안나는 것처럼
오늘도 딱 그런 정도의 밝기로
내일과 모레 속에서 사그라들겠지
오늘이 오늘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기분이라고 말하면
넌 웃을까
내가 너의 오늘이 되는 그런 꿈을 꾼다면
누군가 다녀갈 수 있는 오늘이 내겐 없는 요일이라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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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꾸읽게만드는 글이에요.감사합니다
앗 제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해요*
티스토리 블로그 연지 얼마 안되어서 혼자 조용히., 있는 듯 없는 듯 근근히 꾸려가고 있는데 댓글 보고 반갑고 감사하고 괜히 설렜어요:) 저 웃기죠? 하하..
저도댓글보고 반가운데요^^ 글을읽는데 장면도떠오르고향기도 나고 좋아요. 자주자주올게요. 그래도되죠? ㅎㅎ
그럼요^_^ 별볼일 없는 공간인데 자주 찾아주신다면 제가 더 감사하죠... 저도 자주 놀러갈게요 산님 블로그!*